의왕시 다문화가족 설 맞이 민속놀이 체험행사 열어

2015-02-06 13:46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민족 고유 명절 설을 앞두고 7일 오전 ‘다문화가족 설맞이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김 시장과 전경숙 시의회 의장, 다문화 가족 등이 참석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다문화 가정들은 지역 봉사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 놀이와 중국의 콩쥬, 베트남의 단주엔, 일본의 켄다마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또 베트남의 설날 전통 음식 빤증을 먹고 우리나라의 떡국을 나눠 먹으며 모두가 하나 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한편 정성순 센터장은 “다문화 가족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자원봉사자로 헌신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우리 지역의 다문화 가정이 건강하게 자립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