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메르세데스 벤츠반 신설

2015-02-06 13:15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영남이공대 자동차계열에 메르세데스 벤츠반이 개설된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대구경북 벤츠 공식 딜러사인 중앙모터스와 산학협약식을 갖고 다음달부터 자동차계열 2학년 생 10명을 대상으로 벤츠반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학생들은 3월 개학과 동시에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총 16주간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중앙모터스 현장에서 직무기술교육을 전수받는다.

또 하계방학 중에는 매일 8시간씩 4주간 강도 높은 현장실습을 하며 2학기부터 졸업 시까지 유급 인턴십을 거친 후 2016년 3월부터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한승철 영남이공대 교수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 즉 NCS의 목표가 대학교육과 산업현장의 괴리를 좁혀주는 것인데 이번 벤츠반 신설이 NCS의 매우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