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김성국 이화여대 경영대학장이 한국경영대학·대학원협의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학장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한경협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한경협은 국내 경영대학 및 경영대학원들로 구성된 교육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2000년 설립돼 경영학 계열의 경영대학 및 경영대학원(경영전문대학원 포함)의 운영에 관한 자율적인 협의·연구·조정을 진행하고 경영학 교육에 관한 정책을 수립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경영학 교육 발전에 공헌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김 학장은 지난해 한경협 상임이사로 활동했고 이번에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취임 소감에서 “오늘날 산업계가 요구하는 경영학 교육의 혁신과 졸업생의 사회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심포지움을 올해 중 개최해 경영계열 학장 및 원장들이 안고 있는 문제의식을 토대로 한국 경영학교육의 바람직한 진로를 모색하도록 하겠다”는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1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