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광종 감독 희귀질병 급성 백혈병 생존율 15–70% “발병 원인은?”

2015-02-06 10:17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이광종 감독 희귀질병 급성 백혈병 생존율 15~70% “발병 원인은?”…이광종 감독 희귀질병 급성 백혈병 생존율 15~70% “발병 원인은?”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이광종 감독의 발병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이광종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2015 킹스컵에 출전했다가 고열 증세로 지난달 29일 귀국했다.

이광종 감독은 귀국 후 병원 검진결과 백혈구 수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종 감독이 앓고 있는 급성 백혈병은 정상적인 백혈구의 생산을 방해하는 비정상적인 세포가 적색골수에서 생성, 축적되는 혈액암이다.

급성 백혈병은 주로 성인에게 발병하며,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한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 암으로 인한 전체 사망률 중 1.2%만 차지할 정도로 희귀한 질병이다.

급성 백혈병의 증상은 정상 골수가 백혈병 세포로 가득 차면서 혈구의 수가 급감함으로써 나타난다.

급성 백혈병의 주 증상으로는 피로감, 가쁜 호흡, 쉽게 멍이나 출혈이 일어나며 감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아직 급성 백혈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확실치 않으며 수많은 의학자들이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5년 생존률은 15~70%로 재발률은 33–78%로 다양하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바 있는 이광종 감독 대신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던 신태용 코치가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됐다.
 

[영상=koreanolympic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