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등번호 21번 달고 크리스탈 팰리스 생활 시작
2015-02-05 23:22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약 2년 반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이청용이 등번호 21번을 달고 크리스탈 팰리스 생활을 시작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SNS를 토해 "이청용의 등번호가 21번으로 확정됐다"고 알렸다.
이청용은 국가대표에서는 17번, 클럽에서는 27번을 달아 왔으나 이 두 번호 모두 크리스탈 팰리스는 임자가 있어 이청용은 비어있는 번호인 21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은 지난 2015 AFC 아시안컵 1차전 오만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4주간 아웃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아직 2주가량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이청용은 현실적으로 이달 안에 EPL 복귀전을 치르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