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경상대, 경남지역 뿌리산업 발전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2015-02-05 18:32
-기계산업발전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육성 지원 플랫폼 구축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장훈, 이하 산단공)과 경상대학교(권순기 총장)는 5일 호텔 인터내셔널 토파즈홀에서 경남지역 뿌리산업 기업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역 뿌리산업 발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경남지역 뿌리산업 발전위원회는 작년 11월 중순 '경남뿌리산업 발전위원회 발기인 모임'에서 7개 유관기관이 모여 기계산업의 발전에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의 연계지원정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다.

발기인 모임에서 초대 회장으로 경상대학교 뿌리산업전문인력양성 사업단장인 임수근 교수가 추대 되었고, 6개 분과위원회는 사무국 기능을 담당하는 산단공과 경상대가 역할을 수행하여 구성하는 것으로 하였다.

경남지역 뿌리산업 발전위원회는 경남도내 유관기관들의 뿌리산업 지원정책을 공유하여 중복정책을 방지하며, 기관별 지원정책 특화 및 역할을 분담하여 도내 뿌리기업들의 실질적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추진체계는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 사무국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총괄위원회는 유관기관 대표들로 구성하여 각 기관별 뿌리산업 지원 정책을 조정하고 개발하게 되며, 산업별 6개 분과위원회는 기업체 대표, 교수, 연구소 등 분과위원회 당 15명 내외로 구성하여 인력양성 교육, 기술 정보 교류 및 세미나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리고, 사무국은 산단공과 경상대학교 LINC 사업단이 위원회 운영 제반 사항을 지원 하게 된다.

한편, 산단공은 '경남지역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운영함에 있어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 강화와 이를 통한 단순 생산가공 집적지에서 연구개발기능이 복합된 산업클러스터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