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선취업 매칭 프로그램 실시

2015-02-05 16:14

[사진=부산과기대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5일 대학 내 취업지원센터 1층에서 기술사관육성사업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선취업 매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선취업 매칭 프로그램’은 기술사관육성사업으로 현재 부산과학기술대 전자통신과 1학년에 재학 중인 35명과 9개의 전자통신분야 가족회사가 참여, 졸업 전 선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설명회 및 면접의 장이다.

이날 면접은 사전에 배포된 기업 소개자료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리 입사원서를 작성해 원하는 업체의 부스를 찾아 1대1 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접 합격자는 향후 업체별로 진행하는 임원면접을 거쳐 올해 8월까지는 최종 입사가 확정될 예정이다. 또 합격자에게는 병역특례의 혜택이 주어진다.

홍성일 사업단장은 "졸업 전 학생들에게 사전 취업기회를 제공해 인턴학기제 형식으로 곧바로 현장투입이 가능하다" 며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구할 수 있고, 학생은 조기취업이 가능해 기업과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과기대는 2011년부터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중소기업 IT융합 전자·통신 회로설계 및 제작분야 기술인력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전자통신분야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