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vs 하정우,연예인 화가 누가 우위?.."가격 호당 20만원..표현주의 영향"
2015-02-05 10:26
요즘 소위 잘나가는 연예인 중에 화가를 겸하고 있는 연예인으로 나얼과 하정우를 꼽을 수 있다.
특히 하정우의 그림은 호당 20만원에 팔리면서 중견 화가의 대접을 받고 있다.
나얼은 지난 2013년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오사카 전시 오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전시회에 와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오사카 카제 갤러리에서 나얼&노준 2인전이 17일까지 계속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전시회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나얼은 선글라스를 끼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나얼은 단국대 서양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내에서도 개인전시회를 여는 등 꾸준히 노래와 미술 활동을 병행해왔다.
최근 영화 '허삼관'에서 감독 겸 배우로 출연한 하정우는 당분간 '화가'로 활동한다.
표갤러리에 따르면 하정우는 오는 2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개인전 포즈(Pause)를 연다.
하정우는 2010년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프랑스, 홍콩 등에서 개인전을 열어왔다.
특히 하정우의 작품은 호당 20만원(10호인 경우 200만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어 국내 중견 화가들이 받는 대접을 받고 있다.
하정우의 작품은 독일 표현주의 영향을 받아 인물을 기본적인 구조로 단순화해 대중의 인식과 이해를 도모한다고 표갤러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