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사랑' 창작오페라 '운영' , 국립극장서 공연

2015-02-05 07:39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창작오페라 '운영'이 오는 14∼15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4 오페라 창작산실 지원사업' 선정작품이다.

 조선시대 궁녀와 젊은 선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다. 작자 미상의 고대소설 '운영전'과 안견의 '몽유도원도'에 얽힌 비화를 바탕으로 궁녀 '운영'과 선비 '김생'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오페라로 풀어냈다.

 김용범의 극시를 바탕으로 강철수가 대본을, 신예작곡가 이근형이 곡을 썼다. 장수동이 연출하고 김덕기가 지휘한다. 소프라노 김지현 김순영이 '운영', 테너 이승묵 양인준이 '김생'으로 출연한다.관람료는 3만∼10만원. (02)741-7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