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독거노인가정에 따뜻한 온기 전달

2015-02-04 12:38
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한국전기공사협회 서인천협의회가 후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지사장 윤창희),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인천협의회(위원장 전상건)의 후원으로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컨테이너 주택에 거주하여 한겨울 추위에 힘겨워 하는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조모씨(75세)댁에 연탄보일러 설치와 단열 시공 등 총 300여만원 상당의 현물후원을 지원했다.

오래전부터 혼자 살고 있는 조모씨는 고령과 청각4급 장애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집안청소가 힘든데다 전기패널로 인하여 월 과다한 전기요금이 부과되어 그동안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한국전기공사협회 서인천협의회가 독거노인 후원[사진제공=인천 서구]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조모씨의 임시거주는 인근에 위치한 낙원양로원에서 후원했고, 보일러 설치 및 단열공사 등은 한국전기공사 7명이 직접 시공했으며 한전서인천지사 직원과 검암경서동사회복지사는 집안청소 및 생활용품 정리에 함께 참여하는 등 다양한 지역주민의 관심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이들은 공사 종료후 쌀80㎏, 라면1박스, 연탄300장 등 생필품도 지원하는 등 깨끗한 주거공간 마련과 함께 훈훈한 나눔 활동도 전개 했다.

후원활동에 함께한 한전 서인천지사장은 “그동안 주거환경이 열악해도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한 복지사각지대 가정에게 도움을 주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에너지복지 지원을 위한 사랑 나눔을 계속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힘으로써 따뜻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