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2014년 전년 대비 30% 성장 ... 올해 클라우드 집중 선언
2015-02-03 16:4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오라클이 엔지니어드 시스템 분야에서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클라우드에 집중,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국오라클은 3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김형래 사장 취임 이후 첫 공식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계연도 2015년의 상반기 비즈니스 성과 및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상반기 성과로 자사의 엔지니어드시스템의 성장을 강조했다.
김형래 사장은 향후 비즈니스 전략으로 클라우드 시장의 무한 성장을 약속했다.
김 사장은 "오라클은 그 어떤 벤더도 제공하지 못하는 업계 최대의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오라클이 보유한 SaaS, PaaS, IaaS를 아우르는 풀 포트폴리오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대"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김형래 사장의 취임 이후 작년 하반기부터 클라우드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도 더 집중할 계획이다. 또 오라클의 제품을 오라클 인프라에서 구동했을 때 다른 솔루션을 혼합했을 때보다 최상의 퍼포먼스안정성단순화를 동시에 성취할 수 있다는 '오라클 온 오라클'도 강조할 방침이다.
김형래 사장은 “83년도에 삼성전자에 입사해 32년째 소프트웨어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오라클만의 특장점을 잘 활용해서 한국 전체의 소프트웨어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