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금융규제 개혁해야 창조경제에 기여"
2015-02-03 15:12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사진)은 3일 금융규제 개혁이 금융에 창조경제 육성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이날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 - 2015 범금융 대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핀테크 육성, 기술금융 확산, 해외진출 및 금융발전을 위한 규제개혁 등이 '금융에 대한 시대적 요구'이자, 금융이 독자적 성장산업으로 발전하고 창조경제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또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금융인 모두가 기존 사고와 운영의 틀을 과감히 변화시키고 신영역 개척을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특히 담보위주 여신관행, 이자수익에 대한 과도한 의존, 국내시장 내 우물안 영업 및 불합리한 금융규제 등은 과거의 낡은 틀"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