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자이' 시리즈 아파트 2805가구 분양

2015-02-03 12:17
2월 한강 센트럴자이 2차·청라 파크자이 더테라스
3월 미사강변 리버뷰자이 · 4월 신금호 파크자이

'자이' 시리즈 아파트 공급 계획.[자료=GS건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이 올해 경기 김포시를 비롯한 서울과 수도권에 2805가구의 ‘자이’ 시리즈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은 경기 김포, 인천 청라, 경기 미사강변, 서울 금호동 등 서울 도심과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아파트 2차 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1차 사업 성공의 여세를 몰아 2차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대규모 자이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강 센트럴자이 2차

첫 번째 사업은 경기 김포시 감정동에 들어서는 ‘한강 센트럴자이 2차’다. 598가구(전용 84‧100㎡)가구 규모로 오는 27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분양을 시작한 이후 8개월만인 지난달 중순 계약을 완료한 1차와 함께 총 4079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GS건설은 1차 완판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2차 사업을 조기에 진행키로 했다.

1차 분양 당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알파룸, 3면 발코니 평면과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을 선보인다.

◆청라 파크자이 더테라스

GS건설은 같은 달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청라 파크자이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646가구(전용 76‧844㎡)로 구성된다.

지난 2007년 11월 분양한 ‘청라 자이’에 이어 8년만에 청라국제도시에 선보이는 아파트다.

GS건설이 처음으로 공급하는 저밀도 저층단지로, ‘동탄 센트럴자이’, ‘위례 자이’에 적용해 인기를 얻었던 테라스 및 복층 테라스 특화 평면을 도입한다.

◆미사강변 리버뷰자이

오는 3월에는 지난해 위례신도시와 함께 강남권 인접 공공택지 청약 열풍을 이끌었던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555가구(전용 91~132㎡) 규모의 ‘미사강변 리버뷰자이’를 분양한다.

지난해 초 미사강변도시 2개 블록을 매입한 GS건설이 같은 해 10월 선보여 청약 마감 2주만에 완판한 ‘미사강변 센트럴자이’에 이어 공급하는 시리즈 단지다.

지난해 수도권지하철 5호선 연장역이 착공했고, 앞서 분양한 단지들이 잇따라 입주를 시작하면서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갖춰졌다. 미사강변도시 북단 선동나들목(IC) 방향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신금호 파크자이

4월에는 서울 성동구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한 ‘신금호 파크자이’를 공급한다. 총 1156가구(59~114㎡)가구 중 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강남 생활권인 금호동 일대에 2012년 입주한 ‘금호자이 1차’, ‘금호자이 2차’에 이어 진행하는 세 번째 사업이다. 오는 2016년 상반기 신금호 파크자이 입주가 완료되면 총 2056가구로 구성된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수도권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초역세권 단지로, 일반분양 가구가 1층부터 20층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GS건설은 올 하반기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 약 1000가구 규모의 ‘광명역 파크자이 2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종 GS건설 건축분양관리팀장은 “김포, 위례, 미사 등 지난해 수도권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완판한 사업이 많아 2차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1차 사업 성공의 여세를 몰아 높은 브랜드 파워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이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