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 천연 화장품·디자인 파우치 기내 어메니티 선봬

2015-02-03 08:59

캐세이패시픽의 일등석 어메니티 키트 여성용 일체[사진=캐세이패시픽]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캐세이패시픽과 드래곤에어는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의 장거리, 심야 여행객을 위해 천연 화장품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파우치로 구성된 어메니티 키트를 새로 선보인다.

캐세이패시픽의 일등석 어메니티 키트는 호주에서 온 천연 화장품 브랜드 ‘이솝’제품을 담았다. 어메니티 키트는 풍부한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하는 ‘이솝 까멜리아 너트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크림’과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돼 입술에 집중적인 보습을 제공하는 ‘이솝 로즈힙 씨드 립 크림’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용 키트에는 오렌지향과 시트러스향의 ‘이솝 린드 컨센트레이트 핸드&바디 밤’과 화장솜이 추가로 제공된다.

스킨케어 제품 외에도 머리빗, 모니터 클리닝 천, 양말, 칫솔세트 등을 특별 제작한 2단 파우치에 함께 담아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더했다. 남성 파우치는 회색, 여성 파우치는 카멜 색상으로 세련된 느낌을 가미했다.

캐세이패시픽의 비즈니스석 어메니티 키트[사진=캐세이패시픽]


비즈니스석 어메니티 키트는 호주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쥴리크’의 스킨케어 제품과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홍콩 로컬 브랜드 ‘세븐티에잇퍼센트’에서 직접 제작한 파우치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파우치는 12종의 다양한 컬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캐세이패시픽의 프리미엄 자매 항공사인 드래곤에어도 특정 심야 노선의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승객에게 천연 화장품과 파우치로 구성된 어메니티 키트를 제공한다. 홍콩~부산, 방갈로르, 베이징, 다카, 카트만두, 콜카타, 도쿄, 양곤 노선의 승객들에게 제공되며, 구성은 캐세이패시픽의 비즈니스석 어메니티 키트와 동일하다. 입술보호제품부터 데이 크림까지 구성했다.

토비 스미스 캐세이패시픽 프로덕트 제네럴 매니저는 “캐세이패시픽은 승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며 “캐세이패시픽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최고급 어메니티 키트를 통해 승객들에게 더 좋은 여행의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