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과 핑크빛 김지수, 인스타그램에 "아... 난 역시 연기만 하는 걸로"

2015-02-02 17:15

[사진=김지수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런닝맨'에 출연한 김지수와 김원준의 러브 라인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김지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지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여운 멍지와 커플. 게임도 못하고 재주도 없고, 하늘이 노랗게 보이도록 뛰어서 얼굴은 점점 쓰레기봉지처럼(?) 되어갔지만… 친구 커플에 초대해준 멍지 덕분에 즐거웠던 추억 하나 생겼다. 아… 근데 난 역시 그냥 연기만 하는 걸로…"라는 글과 함께 송지효와 함께 찍은 셀카 한 장을 올렸다. 

한편, 전날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김지수와 김원준은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지수는 자신이 직접 만든 달고나를 김원준에게 주며 애정을 과시했고, 이에 유재석은 김원준과 김지수에게 "두 분 미팅 한 번 하실래요"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김지수는 "김원준 씨면 제가 감사하죠"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게임 후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중 송지효는 김지수에게 김원준이 어떠냐고 물었고, 김지수는 "너무 잘생기고 예쁘게 생겼고 다 좋다"며 "나이를 정말 안 먹어 보인다"고 호감을 표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