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여군 특집' 강예원 결국 눈물 "이게 무슨 예능이야, 다큐지!"

2015-02-02 15:13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강예원[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에 출연 중인 강예원이 바느질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시즌2에서는 강예원이 주기표를 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예원은 시력이 좋지 않아 돋보기 안경을 쓰고 바느질에 열중했다. 하지만 바늘에 실을 꿰는 것조차 힘들어 결국 소대장의 도움을 받았다.

또한 잘못된 위치에 주기표를 부착해 주기표를 찢어버리는 등 실수를 연발하며 주어진 시간을 모두 보냈다.

바느질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보금품까지 훼손시키며 벌점을 받자 뜻대로 되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한 강예원은 "이게 무슨 예능이냐. 다큐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는 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