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한국관광공사, 관광객 공동마케팅 협약

2015-02-02 11:44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전북지역 관광객 1억명 시대를 달성하고 외래관광객을 전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이로써 전북도는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구미주 등 글로벌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북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활동을 한국관광공사의 31개 해외지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를 지방관광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2017년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달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 같은 시점에서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양 기관이 지방관광활성화를 위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양 기관은 우선 지난 4월 무주 태권도원이 개원됨에 따라 무주 태권도원 방문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 특화 콘텐츠와 연계한 전북관광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전주한옥마을과 무주 태권도원, 전북의 역사·문화·생태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해 나간다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제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도 전북도에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커다란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공동마케팅 MOU 체결에 커다란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