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결승골’ FC 바르셀로나, 비야레알 꺾고 선두 맹추격
2015-02-02 11:25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오전 5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 경기에서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다. 전반 30분 비야레알의 데니스 체리셰프가 마리오 가스파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린 것.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종료 직전 네이마르가 동점골을 넣어 1-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초반 바르셀로나는 다시 리드를 내줬다. 후반 6분 비야레알의 루시아노 비에토가 역전골을 넣은 것.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근성은 대단했다.
역전골을 내준지 불과 2분 만에 하피냐가 동점골을 만든 데 이어 메시가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순식간에 역전골까지 완성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비야레알의 공세를 잘 지켜내 소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번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50점을 기록해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1점)를 1점 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