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채수천 교수, 대장암 마이크로알엔에이 기능 규명

2015-02-02 11:01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익산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채수천(병리학교실)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에 연관된 마이크로알엔에이(microRNA)를 발굴하고 그 기능을 규명했다.

원광대 의과대학 채수천 교수[사진제공=원광대학교]


마이크로알엔에이는 22개 정도의 뉴클레오티드로 구성된 비번역 RNA로, 전사 및 전사 후 단계에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며, 이들 표적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해 다양한 생명현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대장암에 관련된 마이크로알엔에이 196B(MIR196B)를 마이크로알엔에이 마이크로어레이를 이용해 발굴했으며, MIR196B를 과승발현한 세포주와 정상세포주에서 분리한 엠알엔에이(mRNA)의 발현 정도를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마이크로어레이 칩을 이용하여 다수의 MIR196B의 표적 유전자를 발굴하고, 그들 중 FAS 유전자와 MIR196B와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Oncotarget’에 온라인 출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