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꽃분이네, 폐업 위기 모면…부산시가 직접 타협
2015-02-02 09:35
꽃분이네는 지난해와 올해 초 ‘국제시장’의 흥행에 따라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그러나 정작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상가 원주인이 재계약을 앞두고 권리금 5000만원을 요구하면서 영업을 포기하는 지경이 이르렀던 것.
시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부산시는 직접 상가 주인과 가게 운영주 사이에 타협점을 제시, 계속해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전언이다. 타협안이 어떤 내용인지는 밝혀진 바 없다.
한편,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주연의 ‘국제시장’은 1일까지 1271만 96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장기 흥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