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결방으로 못 본 김상중 ‘동물농장’에서 만나니 반갑네

2015-02-01 18:06

[사진제공=SB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아시안컵 한국 호주 결승전으로 인해 결방되면서 진행을 맡고 있는 배우 김상중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동물농장’으로 풀렸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15분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 시간대였으나 SBS는 아시안컵 결승전 한국 대 호주의 경기가 연장전까지 돌입하는 등 시간이 지연되자 결방을 결정했다. ‘떴다 패밀리’ ‘내 마음 반짝반짝’은 지연방송 됐다.

대신 김상중을 일요일 아침에 볼 수 있었다. 김상중은 1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 ‘TV 동물농장’ 700회 특집을, 내레이션으로 지원했다. 특유의 “그런데 말입니다”가 일요일 아침에 전파를 탔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추적하고 있었다. 지난달 24일 방송 말미 “일명 ‘크림빵 아빠’의 뺑소니 교통사고를 목격하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고 공지했던 것.

오는 7일 방송에서는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전쟁 예언설, 땅굴 전쟁설을 맹신하고 피난을 떠난 사람들에 대해 파헤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