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위원장에 홍영표 의원

2015-01-31 18:21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부평을) 의원이 31일 신임 인천시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홍 의원은 이날 인천 평생학습관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 대의원 대회에서 단독 출마해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홍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새롭게 당을 변화시키기 위한 시작은 시민의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보듬으며 시민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라며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한 발판을 놓을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홍 의원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1982년 대우자동차에 생산직으로 입사해 노동운동을 하다 국무총리 시민사회비서관, 재정경제부 산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18대·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