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한국감정원, 부동산 금융 업무협약 체결

2015-01-30 09:34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이 부동산 금융과 관련 산업 발전에 대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맺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29일 한국감정원과 '부동산 금융 및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금융과 관련 산업 발전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부동산 가격·시장 동향과 금융에 관련된 통계·정보 등을 공유하고 부동산 시장조사 및 자료 구축을 통해 담보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협력한다.

또 우리은행의 여신 서비스와 한국감정원의 부동산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별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부동산 금융과 관련된 조사·평가·통계·연구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게 됨으로써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는 물론 은행 이용 고객들의 편익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핵심 고객과 우량자산 확대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