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지방공기업의 날 복리후생정상화 우수기관 수상

2015-01-30 09:31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 성주현 사장은 29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복리후생정상화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개선 및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단체에 대해 포상을 하고, 그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복리후생정상화 부문에서 전국 5개 우수 지방공기업 중 한곳으로 선정된 것이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에 따라 전국 지방공기업들이 복리후생정상화 계획을 제출한 가운데, 공사는 휴직급여 지급률 구체화하고 퇴직 특별공로금 폐지, 미취학자녀 보육료 폐지, 포상휴가 축소, 경조비 개선, 경영 및 인사권 침해소지 노사 단체협약 조항 개선 등 총 6개 분야의 과도한 복리후생을 정상화 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

성주현 사장은 "부채감축과 효율적 경영을 위해 담당부서뿐 아니라 노동조합에서 적극 나선 결과라며, 노사 모두가 뜻을 함께 모아 추진하였기에 가능했던 일로 앞으로도 공사 모든 경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여 100만 고양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고양체육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우수공공체육시설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복리후생정상화 행정자치부 장관상까지 거머쥐는 등 연이은 수상 쾌거는 통합공사 출범 이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