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 우수기관 선정
2015-01-29 10:4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해 10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기금운용 성과분석은 자치단체 기금의 재정 상태와 운영성과를 객관적인 통계자료 및 지표를 토대로 종합 분석․평가하여 지방기금의 건전성,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고 기금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에 반영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4개 자치단체에서 설치․운영하는 모든 기금을 대상으로 3개 분야 8개 지표에 의해 기금의 정비, 통합관리기금의 조성․활용, 채권관리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분석이 이루어 졌다.
고양시는 통합관리기금 등 15개 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별기금의 여유자금을 통합관리기금에서 관리․운용하여 안전한 시금고에 예치 및 고금리 지방채 차환을 위한 융자 등으로 기금수익 및 시 재정건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고양시는 기금을 관리함에 있어 계획적인 기금운용과 조례개정을 통해 기금일몰제를 도입하여 불필요한 기금 방치를 미연에 방지하고 기금 심의위원회를 운영하여 기금관리에 투명성․전문성을 제고하는 등의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금 정비, 통합관리기금 활용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기금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