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풍력에너지 박람회’…다음달 4일 제주서 개최

2015-01-29 09:58

▲신창 풍력단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제3회 아시아 풍력에너지 박람회’가 다음달 4~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arbon Free Island Jeju 실현 및 제주풍력 발전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로 전 세계에서 5000여명의 풍력산업 및 정부관계자, 공공 및 민간기업, 학계인사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3일간 국제컨퍼런스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고갈되는 화석연료와 지나치게 높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대체할 비전을 제시하고 에너지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이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100여개의 글로벌 풍력기업과 5000여명의 참가자들 간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회 행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주최초의 전문 전시회 인증 받아 지역특화 전시회로 선정됐다. 또한 아시아풍력협회를 창설해 제주가 아시아 풍력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