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 스티브 다이어 신임 대표이사 취임

2015-01-28 09:21

[사진=JTI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글로벌 담배기업 JTI 코리아는 오는 2월 1일부로 스티브 다이어(Steve R. Dyer)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JTI 코리아를 총괄하게 된 스티브 다이어 신임 대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으로, 1997년 JTI에 입사한 이래 18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 HR 부사장으로서의 경험을 포함한 탄자니아, 동아프리카, 아프리카, 제네바, 러시아, 홍콩 및 중동 지역 등 다양한국가의 인재 운영 및 조직 관리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JTI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해왔다.

2000 여명의 임직원들이 있는 10개 시장의 아태지역 HR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혁신적 인재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설계, 전략적인 인재개발 기획 업무를 토대로 JTI가 글로벌 기업이 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지난 2010년 싱가포르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뛰어난 조직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략적 확대 및 성장 계획을 실행하였고 지난 5년 간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룬 담배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였다.

또 싱가포르 대표이사로서 직거래 운영시스템을 시행한 후 매출 감소세를 되돌리고, 8.7%의 시장점유율을 22.7%까지 끌어올리며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시장점유률 상승세를 가속화하여 가시적인 결과를 성취한 바 있다.

스티브 다이어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근무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JTI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고 존경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특히 2015년에 새롭게 직면하게 되는 상황들을 JTI코리아의 도약을 위한 특별한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