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 사랑 - 남순씨, 힘내세요!
2015-01-27 22:17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27일 KBS1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남순(김민교)은 곧 희소식과 최악의 소식을 동시에 접하게 될 것이다.
이병태(정한용)는 남순이 필리핀으로 떠나지 않고 다시 송도원(한채아)의 집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에 몸과 맘이 단다.
이미 모든 것을 눈치 챈 가족들에게 더이상 자신의 과거를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이제는 그의 아들 이지건(성혁)까지도 남순 부모의 옛날 사진을 본 후 남순이 자신의 이복동생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갑자기 불어닥친 불을 끄기 위해서 이병태는 마지막 칼을 집어 들었다.
그는 남순에게 전화를 걸고, '아버지를 만나게 해주면 필리핀으로 돌아가겠느냐?'고 묻는다.
그리고 '아버지를 만나게 해줄테니 곧 필리핀으로 돌아갈 것'을 명령(?)한다.
과연 이병태(정한용)는 '내가 네 아버지'라고 고백하며 용서를 빌 것인지, 아니면 전혀 관계없는 제3자를 앞세우는 술수를 쓸 것인지?
그리고, 이런 진실을 알게된 남순은 그 아픔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보는 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