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보건의료원, 다문화 결혼여성 홍역 무료 예방접종

2015-01-27 16:30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관내 주소지를 둔 다문화 결혼여성 및 가족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홍역 발생이 높은 동남아시아, 기타 지역의 다문화 결혼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홍역 접종여부를 파악해 미접종자에 한해 홍역 예방백신(MMR) 무료 접종을 실시해 사전에 홍역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강해 접촉자의 90% 이상이 감염되는 법정 감염병으로 사전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접종희망자는 화·목요일에 산청군 보건의료원, 수요일은 남부통합 보건지소에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신분증(외국인등록증)을 지참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