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가스기술기준(KGS Code) 무료 개방
2015-01-27 15:38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가스안전분야 기술기준인 KGS Code(가스기술기준)가 무료로 개방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오는 28일부터 KGS Code 한글판의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KGS Code란 가스관계법령에서 정한 시설·기술·검사 등의 기술적인 사항을 상세기준으로 정해 코드화 한 것을 말한다. 이는 가스기술기준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승인한 가스안전 분야의 기술기준이다.
이번 KGS Code 무료화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부 3.0'의 공공정보 개방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단장된 코드 홈페이지에서는 KGS Code의 원문 PDF파일을 무료로 자유롭게 다운로드 가능하다.
또 저장 및 출력시 구매가 필요한 기존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DRM(복제 방지 기술) 기능을 제거했다.
사무국은 이번 코드 무료화로 연간 약 20만명의 코드 홈페이지 이용자가 자료 활용을 통해 약 30억원의 국민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코드 무료화 및 홈페이지 개선을 통한 이용 편의성 증가로 코드 보급이 확대되고, 안전기술정보의 공유로 가스안전관리와 국민 가스안전의식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