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청년취업아카데미 접수

2015-01-27 13:40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9일부터 2015년도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운영기관을 공개모집 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기업 또는 사업주단체가 청년 미취업자 등에게 산업현장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실시한 후 협약기업 등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올 한해 2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1000명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사업주단체는 사업체 과정운영에 참여하는 대학과 재학생에 대한 학점인정 협약을 맺고 향후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협약기업 등 취업처를 7개 이상 확보해 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대학(전문대학 포함)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로서 아카데미 수료 후 6개월 이내에 취업이 가능한 청년 미취업자는 공단이 선정한 운영기관을 통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고창용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은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기업수요에 맞는 내용의 교육훈련을 제공해 취업 희망청년들이 졸업 후 우량기업으로 단절 없이 이동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내 기업과 미취업청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