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권순기 총장, "직원 능력향상과 복지여건 개선 위해 노력할 것"

2015-01-27 09:58
-전국 최초로 사무관 기획역량 평가제도 및 기획역량 인증제 도입 공표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26일 대경학술관에서 '2015년 경상대학교 ACTIVE 행정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직장교육에서 "올해는 성공적인 대학구조개혁과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직원들의 능력향상과 복지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사진=경상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 권순기 총장은 "올해는 성공적인 대학구조개혁과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직원들의 능력향상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크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26일 오후 4시 대경학술관에서 '2015년 경상대학교 직장교육 특강'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학 구성원 개개인이 대학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대학 행정직원의 역할이 과거에는 행정보조와 지원에 그쳤다면 오늘날에는 대학의 교육ㆍ연구ㆍ봉사 활동 수행 결과가 잘 나타나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주체'로 변화했다"고 말하고 "특히 知(전문성)ㆍ情(소통)ㆍ意(자기주도성)를 갖춘 전인적 소양의 전문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이를 위하여 ▲전국 최초로 5급 사무관 평가 및 제안 제도 ▲개인별 경력개발계획(CDP)을 통한 직원 전문성 제고 ▲국립대학 중 처음으로 기획역량 인증제 등을 적극 추진하여 "모든 행정직원이 맡은 바 업무 분야에서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일 잘하는 직원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이어 전인적 소양의 전문인이 갖춰야 할 '10계명'을 제시했다.

즉, ▲지속적으로 자기 계발을 하자 ▲대학본부ㆍ교수ㆍ직원ㆍ학생ㆍ지역사회는 동반자 관계임을 항상 생각하자 ▲긍정적인 사고를 갖자(주위 환경을 탓하지 말자) ▲일을 미루지 말자 ▲받는 것 이상으로 하자 ▲일을 처리할 때 항상 33법칙을 생각하자(No라고 말할 때는 3번 생각하고 설득하는 3가지 이유를 생각하자)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자 ▲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일을 찾아서 하자 ▲먼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업무를 처리하자 ▲자신ㆍ경상대ㆍ지역사회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갖자 등이 그것이다.

권순기 총장은 "올해 경상대학교의 경영방향은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능동적인 변화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인 만큼 행정직원 모두 지ㆍ정ㆍ의의 전인적 기반의 역량 계발에 힘쓰는 한편 바람직한 직장생활 10계명을 꼭 기억하자"고 강조하고 "이를 통하여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는 등 어느 해보다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