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북북부지역 대중교통 전면 통제
2015-01-27 08:33
사상 최대의 폭설이 예상되는 뉴욕주를 비롯한 미 동북부지역의 13개 카운티는 26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 통행을 금지키로 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오도가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 "이라며 "집 앞 가게에 가다가도 아주 위험한 처지에 놓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미 비상사태를 선포해 놓은 상태이며 군부대의 지원을 요청해 놓았다고 밝혔다.
미국기상청은 이번 폭설을 '살인적' '역사적'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심각성을 예고하고 있으며, 26일 밤부터 27일까지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