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AI차단 위해 통제초소 2곳, 거점소독초소 1곳 운영

2015-01-26 16:06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이 조류 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총 20명의 방역요원을 투입해 통제초소 2곳과 거점소독초소 1곳을 설치 운영하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군은 AI확산 방지를 위해 공무원 8명, 일반인 6명 등 총 14명을 투입, 청산면 백의리(버스정류장 초소)와 37번 국도 포천에서 전곡 방향(개미산 초소) 등 2개 거점지역에 2개의 초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들 2개 초소는 각각 4명의 공무원이 1일 12시간씩 2교대로, 3명의 일반인이 3교대로 근무하면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전곡읍 은대리에 거점소독초소를 만들어 공무원 2명과 일반인 4명 등 총 6명이 생축차량과 사료 분뇨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도축장 출하시간대에는 근무인원을 늘려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AI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초소를 설치해서 방역작업을 철저하게 벌이고 있다”면서 “다소 번거롭지만 방역요원들의 지시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