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신화·리지 전국노래자랑, 선후배 동분서주

2015-01-26 08:21

인기가요 신화, 리지 전국노래자랑[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신화와 리지가 각각 '인기가요'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

신화는 25일 방송된 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 800회 특집에 출연해 히트곡인 'T.O.P'와 'Brand New'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신화는 백조를 연상시키는 흰 정장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T.O.P'는 신화의 관록이 느껴지는 세련된 편곡이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곡 말미에 신화는 과거로 돌아간 듯 'T.O.P'의 칼군무를 펼쳤다.

이어 붉은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신화는 'Brand New'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가 꽉 찬 폭발적인 곡 분위기에 맞춰 신화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으로 '최장수 아이돌'의 위엄을 뽐냈다.

신화가 '인기가요'에 출연한 데 이어 리지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트로트 실력을 뽐냈다.

아이돌 가수출신으로는 2013년도 이후에 크레용 팝 이후에 두번 째로 KBS 1'전국노래자랑' 무대 위에 올라 트로트가수 신고식을 치른 것.

이날 리지는 분홍빛의 짧은 개량 한복 형식의 원피스를 입고 무대 위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유머러스한 가사와 유쾌하고 흥겨운 멜로디 라인, 앙증맞은 안무와 콩트가 어울리며 흥을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