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현우성, 박선영에 이젤 선물 "당신 거니까 마음대로 해"

2015-01-26 08:27

[박선영 현우성/사진=MBC '폭풍의 여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폭풍의 여자' 박선영이 현우성에게 미술용품인 이젤 선물 받고 곤란해했다. 

26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61회에서는 박현우(현우성)가 한정임(박선영)을 위해 공방에서 직접 만든 이젤을 선물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정임은 이젤을 보고 앞서 친구가 한 말을 떠올렸다. 봉선(박정숙)은 "현우가 혼자 열심히 뭘 만들고 있는데 그게 아무래도 너를 위한 것 같다"고 정임에게 귀띔한 바 있다. 

이에 정임은 머뭇거리며 "받을 수 없다"고 했고, 현우는 "이제 당신 거니까 마음대로 해라. 그냥 버려도 좋다"며 강하게 말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