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든호텔, 대대적 리모델링 후 베스트웨스턴 브랜드 최초 특1급 호텔로 재탄생
2015-01-23 11:20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 2013년 12월 31일까지의 영업을 종료하고 2014년 1월부터 10개월간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돌입했던 서울가든호텔이 베스트웨스턴 브랜드 최초 특1급 호텔로 재탄생했다.
서울가든호텔은 이를 기념해 23일 오전에 호텔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랜 시간동안 함께 성장했던 추억들을 고스란히 담고 앞으로도 쉼 없이 정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오인근 대표는 "36년의 전통을 가진 이 호텔을 남들이 부러워하는 특급호텔로 승격화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여왔다."면서 "규모를 대폭 늘리기 보다는 중저가의 가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급호텔 체인으로 가기로 한 끝에 이번 서울가든호텔이 재탄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대한민국의 관광호텔의 비전을 제시한 서울가든호텔은 지난 1년 여간의 외관과 객실, 레스토랑과 부대시설 등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0월 13일 그랜드 오픈했다.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서울가든호텔의 리모델링 공사는 호텔 내부 기둥만 남긴 채 모든 부분을 철거했고 고객 이용 편의를 위한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총 공사비는 400여억원이 투입됐다.
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 및 서비스 측면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지금의 호텔 등급을 꾸준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텔은 뷔페 및 객실 등 ‘35주년 & 특 1급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을 위한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02-710-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