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적십자회비 목표액 최단기간 100% 달성한 동주민센터 탄생

2015-01-23 09:35
효성2동주민센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6일 계양구청 전직원이 동참해 모금한 적십자 특별회비 1,177만원을 전달하는 등 고통 받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달 말일까지 집중모금기간으로 지정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효성2동 주민센터(동장 류성현)는 201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목표를 최단기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계양구 발표에 따르면 22일 현재 효성2동의 납부율은 101.5%(목표액 2640만원, 납부액 2680만원)로 계양구 전체 적십자회비 납부율은 68.5%(목표액 2억8320만원, 납부액 1억9390만원)이며, 인천시 전체 납부율은 48.35%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중(1.31일까지)에 100%를 초과 달성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경우로 최근 적십자회비에 대한 국민들의 협조가 미온적인 분위기속에서 이룬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이는 우리 효성2동 각 자생단체 회원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류성현 동장은 적십자특별회비 모금을 위해 관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적십자회비 모금에 대한 취지와 협조를 당부하는 활동을 전개하여 기업체들의 많은 동참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재해이재민구호, 취약계층 일반 구호, 위기가정지원, 청소년활동 등 국가의 인도주의, 봉사의 실천 활동을 수행하는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계양구는 집중모금 기간뿐만 아니라 상시 모금체계 유지를 통해 안정적인 회비모금과 아름다운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