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 협력 업무협약

2015-01-22 16:00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22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경기지역 학생들의 교통사고 발생율을 낮추고 선진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교육 중점정책 중 하나인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하여 교통안전 전문기관과 손잡고,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교통안전 교육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교통안전 교육과 교통사고 예방 교육 실시, 현장학습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 교재 제공 및 강사 파견, 양질의 교통안전 교육환경 조성 등 4개 과제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군포지사, 수원지사 등 경기도내 7개 지사를 통해 교통안전 교육을 희망하는 일선학교에 전담강사를 파견하여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개발한 고속도로 교통안전 교육 교재(8종) 및 교통안전에 관한 홍보만화와 웹튠 등 교육교재를 무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도로교통 사고 발생율을 줄이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학생 개개인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사고 이후 학생안전을 총괄하는 안전전문 부서인 안전지원국을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신설하고, 학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