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이수 '나가수3' 출연 확정하자 "그럼 MC는 고영욱?"
2015-01-22 07:35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방송 출연을 하지 못하던 엠씨더맥스 이수가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 출연을 확정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가수3 이수 출연. 이건 좀 아니다" "이수 나가수3 출연 댓글에 성기는 욕해도 성대는 욕하지 말래" "나가수3 이수는 좀 아니지 않나? MC는 그럼 뭐 고영욱이냐?" "나가수3 이수 출연 확정, 완전 막 나가는구나. 이 프로 진심 관심 접어야겠다" "노래만 잘하면 장땡이냐? 나가수의 브랜드 가치가 땅바닥에 처박히는구나. 미성년자 성매수범은 좀 아니지 않나" "이수가 나가수3에 나온다니… 이수 매니저로는 고영욱이 좋겠구나" 등 부정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이수는 미성년자였던 A양(당시 16세)을 집으로 불러 30~70만원을 주고 3차례 성관계를 맺었다. 이후 가출 소녀를 강제로 성매매시키고 돈을 빼앗던 일당이 경찰에 잡히면서 이수의 정체가 드러났다. 당시 이수는 미성년자임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당시 이수는 초범이라는 이유로 성매수자 재범방지 교육을 이수하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편, 성매매 혐의가 있는 이수가 오는 30일 첫 방송 되는 MBC '나가수3'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