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시 현안 남경필 지사에 협조 요청…매송면 일원 문화특구 조성 등
2015-01-21 12:55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은 20일 경기도청에서 남경필 지사를 만나 ‘(가칭)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등 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채시장은 최근 시가 부천·안산·시흥·광명시와 함께 공동으로 건립 추진 중인 ‘공동형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대해, 인근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 일부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서 이에 남 지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호매실동 주민들은 화장장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건립예정지인 매송면에서 2km 떨어진 호매실지구에 건강 및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매송면 일원을 장사시설 건립과 연계해 문화발전에 공헌한 문화예술체육인을 기리는 추모공원 조성과 추모관 전시관 공연장 등을 설치하는 문화특구로 조성해 줄 것과, 경부선 KTX와 수인선이 만나는 매송면 어천리에 환승센터 설치도 함께 건의했다.
이밖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 대체개발과 수자원 확보를 위해 추진한 화성호의 수질악화와 화성호 유역 여건변화, 담수호의 역간척 등 국내·외 시대적 흐름 등을 고려한 해수요통으로의 전환 요구, 동탄2신도시 119안전센터 설치 등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