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아동학대예방 교육 실시

2015-01-21 10:44

[은평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인천시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으로 어린이집 내 영유아의 인권과 안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서는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교직원 No! Never! Not!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오는 23일 오후4시부터 은평홀(은평구청 5층)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동학대예방 교육은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호인)와 서울서부경찰서가 공동 주관하여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교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부경찰서는 현재 보육기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경찰기관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동학대의 폐해와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보육전문기관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동학대의 원인 및 해결방안 등을 제시할 것이다.

특히 이날 강사로 나서는 서울서부경찰서 신호룡 여성청소년과장은 30년간 경찰 업무를 통해 얻은 지식과 수년간 여성청소년과장으로서의 아동학대 수사를 책임진 경찰공무원으로서 아동학대의 유형 및 사례, 신고의무자 범위, 처벌 기준 등 아동학대 전반에 대한 수사기관으로서 관점에서 바라본 전사회적 경각심을 통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호인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영유아들을 수직적 관점이 아닌 수평적 관계를 통한 인격적 만남과 보살핌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고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바람직한 인성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