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아트센터, 국제적인 모습으로 재탄생
2015-01-20 13:48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는 지난해 창동예술촌에 있는 창동아트센터를 도시재생선도지역사업 중 국제화 사업으로 매입을 완료하고 새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고 20일 밝혔다.
창동예술촌의 창동아트센터는 2012년 창동예술촌 개촌과 함께 인근의 아고라 광장, 리아, 창동갤러리와 함께 예술촌내 입주작가의 상설전시는 물론 크고 작은 기획전시와 행사를 추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창동아트센터는 건물의 노후와 시설의 미비로 제 역할을 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으나 빈 점포를 임대하여 사용함에 따라 예산을 투입하여 리모델링 할 수 없어 국내의 대형 기획전시는 물론 국제적인 기획 전시행사를 개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창원시는 2014년 7월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사업계획을 구상하던 중 창동지역의 국제화 사업에 창동아트센터를 포함시켜 매입 및 리모델링을 통해 창동의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시키게 된 것이다.
창동아트센터는 1월 21일부터 2월 8일까지 6개국 작가들의 작품으로 국제교류전을 끝으로 리모델링을 위해 임시 휴관을 할 계획이다.
박인숙 창원시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리모델링 계획이 완료되면 창동예술촌이 국제적인 작가들의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동예술촌이 구심점이 되어 창동예술촌의 국제적인 활성화에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