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합동 보고회 열어
2015-01-20 13:10
제7차 세계물포럼 80여일 앞두고 총체적 준비상황 점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세계물포럼 개최와 관련 21일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합동 보고회’를 가진다.
합동 보고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정무 조직위원장,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전반에 대한 설명 및 프로그램, 행사운영, 교통․숙박․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준비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한다.
세계물포럼 본 행사 기간 중 경주에서 개최되는 정치적 과정 및 지역별 과정에서는 국가정상, 국회의원, 장·차관급, 자치단체장 등이 참여해 물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와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합동 보고회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의 역사, 문화, 관광, 숙박 인프라의 조화를 바탕으로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 해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경주시는 세계물포럼 본행사와 연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준비 중에 있으며, 행사장인 경주HICO는 오는 3월 2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제회의도시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으며,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를 통해 마이스(MICE)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