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겨울방학 어린이 철도학교 운영

2015-01-20 11:55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어린이들에게 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철도체험도 할 수 있도록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함께 겨울방학 어린이 철도학교를 운영한다.

어린이 철도학교는 20일부터 3일간 의왕 철도특구 지역내에 소재한 덕성초와 부곡초 3~5학년생을 대상으로 철도에 대한 이론과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준비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문교수의 교육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한국철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철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철도학교에서는 철도안전체험센터를 통해 불의의 사고에도 대처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뮬레이터 운전실에서 KTX를 출발·정차시키며 기기를 직접 조작해보는 체험교육도 실시해 학생들이 기관사의 꿈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철도서비스와 예절체험, 철도역사, 철도의 종류, 과학으로 풀어보는 기차이야기, 나무기차모형만들기, 기차그리기 등 철도학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철도과학기술에 대해 배우게 된다.

김대석 철도특구과장은 “어린이 철도학교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철도특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미래 성장동력인 철도과학기술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