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초도비행 성공…“올해 말 개발 완료 이상무”
2015-01-20 09:26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국산헬기인 수리온이 육지를 넘어 바다를 향해 힘차게 비상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초도비행을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사천 본사에서 진행된 초도비행 시험은 방위사업청, 합참, 해병대, KAI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관했다. 약 30여분간 진행된 초도비행 시험은 시험비행조종사 2명과 기술사 2명이 탑승한 가운데 전진, 후진, 방향전환 등의 지상테스트는 물론 80피트 상승 후 제자리 비행 및 방향전환 비행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상륙기동헬기는 대한민국 최초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기반으로 해상 임무장비와 함상 운용기술을 적용해 함정‧해상 환경에 적합하도록 기체를 최적화 했다.
전술항법장비와 장거리 통신용 무전기, 해상불시착시 승무원의 탈출시간과 기체를 보호할 수 있는 비상부주, 장거리 해상 비행을 위한 보조연료탱크를 장착했다. 부식 방지를 위한 기체방염과 함상에서의 운용이 용이하도록 주로터 접이방식을 개선했다.
2013년 7월 본격개발에 착수한 상륙기동헬기는 이번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혹한기 테스트, 함상운용시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신규 장비와 비행성능을 검증 할 예정이며 올해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병대는 상륙기동헬기 개발로 독자적인 상륙작전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해병대의 작전반경과 기동력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리온은 2012년 경찰청 헬기를 시작으로, 상륙기동헬기, 의무후송 전용헬기 등 다양한 파생형 헬기 개발로 비행성능과 확장성을 입증하고 있어 군‧관용헬기는 물론 해외 수출시장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
KAI 관계자는“다양한 파생형 헬기 개발로 동남아, 중동, 중남미 국가들이 수리온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수리온의 첫 해외 수출도 조기에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초도비행을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사천 본사에서 진행된 초도비행 시험은 방위사업청, 합참, 해병대, KAI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관했다. 약 30여분간 진행된 초도비행 시험은 시험비행조종사 2명과 기술사 2명이 탑승한 가운데 전진, 후진, 방향전환 등의 지상테스트는 물론 80피트 상승 후 제자리 비행 및 방향전환 비행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상륙기동헬기는 대한민국 최초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기반으로 해상 임무장비와 함상 운용기술을 적용해 함정‧해상 환경에 적합하도록 기체를 최적화 했다.
전술항법장비와 장거리 통신용 무전기, 해상불시착시 승무원의 탈출시간과 기체를 보호할 수 있는 비상부주, 장거리 해상 비행을 위한 보조연료탱크를 장착했다. 부식 방지를 위한 기체방염과 함상에서의 운용이 용이하도록 주로터 접이방식을 개선했다.
2013년 7월 본격개발에 착수한 상륙기동헬기는 이번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혹한기 테스트, 함상운용시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신규 장비와 비행성능을 검증 할 예정이며 올해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병대는 상륙기동헬기 개발로 독자적인 상륙작전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해병대의 작전반경과 기동력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리온은 2012년 경찰청 헬기를 시작으로, 상륙기동헬기, 의무후송 전용헬기 등 다양한 파생형 헬기 개발로 비행성능과 확장성을 입증하고 있어 군‧관용헬기는 물론 해외 수출시장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
KAI 관계자는“다양한 파생형 헬기 개발로 동남아, 중동, 중남미 국가들이 수리온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수리온의 첫 해외 수출도 조기에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