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리조트 등 분양 총력
2015-01-20 09:16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가 내장산 사계절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내장산리조트 및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민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시는 “내장산 자락에 조성할 골프장과 호텔, 여관, 펜션, 상가, 빌라 등 내장산리조트 부지 1.6㎢(48만평)의 기반시설공사가 지난 해 말 완공됨에 따라 부지분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광주·전주 광역권 도시와 40분 거리인 내장산리조트는 오는 3월 개통할 호남선 KTX 복선화가 완공되면 수도권과는 90분이내의 거리에 놓여 접근성이 뛰어날뿐만 아니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힐링레져·휴양시설로서의 경쟁력이 충분하다.
시는 민자유치와 관련, 우선 국내 자본가와 기업, 레져업계, 은퇴자 등의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자본 유치가 여의치 않을 경우 건전한 화교자본, 오일 머니 등 해외자본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화 2만불 이상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취득세,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과학산업단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들어서 있는 신정동에 조성된 산업단지로, 3.3㎢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인 가운데 현재 42만5000㎡(12만8000평)를 분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