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3608억 보조사업, 문체부 '알리미' 통해 선정부터 집행까지 공개

2015-01-19 11:11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부처 소관 보조사업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높이고 국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보조사업 알리미' 제도를 도입했다.

  보조사업 선정부터 집행까지의 전 과정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면 공개된다.

 올해 기준 문체부 보조사업 규모는 3조3608억원으로, 문체부 재정의 67.3%에 이른다. 지자체 보조사업이 156개, 5080억원, 민간보조 사업이 607개로 1조8528억원 규모다.

서비스는 보조사업의 구성 현황과 내용, 집행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원의 내용과 대상, 선정계획, 주관기관과 담당자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집행계획과 실집행률 등도 월별로 제공한다.

문체부는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인지도를 크게 높여 지자체와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