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지역구인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 해경선 사적 이용 논란
2015-01-16 10:10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태안 지역구인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가의도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정을사적이용 햇다는 논란에 대해 지난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진욱 새정치 연합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어떤 경위로 해경선을 사적인 목적에 사용했는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새정치 연합 연합 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리핑을 통해 는 김제식 의원은 어떤 경위로 해경선을 사적인 목적에 사용했는지 밝히라며, 가의도에 들어갈 때는 여객선으로 입도했다가 나올 때는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타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제식 의원은 자신의 가의도 방문사실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으며, 자신이 해경선에 탑승해서 손을 흔들고 자신의 부인, 보좌진 4명과 함께 가의도에 방문했는데 아무리 봐도 사적인 방문으로 볼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김진욱 새정치 연합 부대변인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해경 업무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할 사람이 사적으로 해경선을 이용했다니 기가 막히다며,김제식 의원은 어떤 경위로 해경선을 탔는지 해명해야 하며, 태안 해경 또한 무슨 근거로 해경선을 제공했는지 경위를 밝혀야할 것이라고 했다.
김제식의원은 서산 태안의 소외된 도서지역을 방문하여 민심을 살피고 주민 숙원사업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해경 경비정을 불가피하게 사용하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사과드리며 본인의 가의도 방문에 대해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사적인 방문으로 호도하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주민간담회이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제식의원은 지난해 12월 10일 지역구인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주민들 30여명 국회를 방문해 주민들은 국회의원의 가의도 방문을 건의받아 ,지난해 12월 15일에 가의도 방문을 최초로 계획했으나, 본회의 일정이 생겨 2015년 1월 13일 오전 8시30분 여객선 백화산호를 타고 수행원 5명(부인, 당협사무국장, 수행비서, 운전비서, 당협간사)과 함께 가의도에 도착 했다며
간담회 후 마을주민들과 식사를 한 후 다음 일정이 오전11시 30분에 태안군 근흥면 농업인 실용교육이 있어서 참석하려고 하였는데 가의도에서 나가는 배편이 오후 2시 여객선 밖에 없어서 불가피하게 태안 해경 소속 경비정을 이용하여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