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경제지표 악화로 하락,WTI 4.6%↓ 46.25달러

2015-01-16 06:58

국제유가가 미국 경제지표 악화로 하락했다.[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악화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23달러(4.6%) 하락한 배럴당 46.2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99센트(2.03%) 낮아진 배럴당 47.7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이날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이번 달 중부 대서양 연안 지역의 기업활동 성장이 약 1년 만에 제일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청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1만6000건”이라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29만건이었다. 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30만 건을 넘은 것이다.

금값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0.30달러(2.5%) 상승한 온스당 1264.80달러를 기록했다.